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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RA조명, 감각적인 인테리어 조명을 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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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조명 설계, 조명기구 디자인 등을 내재화시켜 경쟁력 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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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애드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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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라조명의 양메이 사장.(사진=김중배 大記者) © 아이애드피알 | | 1999년 7월 중국 중산시 고진(古鎭 : 구젠)을 방문한 한국의 조명업체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대형 조명매장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조명상가를 보고 압도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퍼시픽(Pacific)이란 조명매장은 당시 고진에서 가장 큰 조명매장으로 손꼽혔다.
그 퍼시픽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과 진화를 거듭해 지금은 조명매장인 퍼시픽 뿐만 아니라 몇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규모 종합 조명그룹인 EME Lighting(주)(응황등식유한공사)로 성장했다.
특히 2004년 독일의 Luce Oscar와 합작하면서 지금의 EME Lighting으로 모습을 일신했다. 지금은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유명 건축물, 고궁, 호텔, 전시장 등의 조명설계와 조명기구 제작, 시공, 납품 등을 하고 있다. 현재 EME Lighting은 아우라등광설계공사, ALB 조명공정사업부, 에메등식공정사업부, 구야가장등식천묘기관점 등 4개 회사로 구성돼 있다. 4개의 회사는 퍼시픽 오너의 자제들이 경영을 맡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랴졌다.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2015 광저우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한 건축조명 종합 업체는 아우라(AURA Light Boutique)도 바로 EME Lighting의 4개 회사 가운데 하나이다.
아우라의 사업내용은 건축조명설계이다. 건축, 인테리어, 경관조명 등 건축 관련 프로젝트의 조명을 설계하고, 프로젝트에 맞는 조명기구를 개발하는 것이 아우라의 주업무이다. 조명기구 제작은 EME Lighting의 자회사인 ALB 조명공정사업부와 에메등식공정사업부 등에서 생산, 공급한다.
아우라에서는 공공기관, 호텔, 부동산건물 등을 대상으로 조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Zhongshan Tsuihang District Planning Exhibition, Dingxi Tianqing International Hotel, Shenzhen Vanke Real Estate Co., Ltd. 등의 조명을 설계, 시공한 바 있다.
아우라조명의 양메이 사장은 “아우라는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조명설계를 추구한다. 단순히 조명기구를 만들거나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조명을 창조하는 것이 아우라의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양메이 사장은 “아우라는 중국에 머물지 않고 유럽을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조명시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조명설계의 독창성을 가장 중요시한다.
각각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조명기구도 디자인하지만 직접 만들지는 않고 조명기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계열사에 맡겨 공급받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015 광저우국제조명전시회’에 마련된 아우라의 전시부스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조명기구는 하나도 없었다. 그 대신 건축화 조명에 적합한 프로젝트용 조명과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오브제 스타일의 조명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20년 전 중산 고진의 조명매장으로 출발해 지금은 거대한 조명그룹으로 성장한 EME Lighting과 아우라조명은 중국의 지역 조명기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국제적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를 엿보게 해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아이애드피알 김중배 大記者 editor@iadp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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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5/07/22 [14:38] 최종편집: ⓒ iadp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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